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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동반성장 기업탐방)그린켐텍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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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11 17:30 조회5,1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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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기업탐방)그린켐텍

 

비산먼지 방지제 ‘인기’...자연발화, 우천시 석탄 감량도 억제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목표...사회적 책임 이행도 ‘앞장’

 

석탄 더미에 그린켐텍의 비산먼지 방지제를 살포한 모습. 비산먼지 방지제가 표면을 강화해 석탄 가루가 날리는 것을 최소화하고 빛을 반사함으로써 자연발화 발생을 억제한다.
친환경 화학제품 제조회사 그린켐텍(대표 박경희)은 2001년 설립 당시 환경에 중점을 두기 위해 사명에 ‘그린’을 넣었다.

발전공기업과 철도청 등 ‘먼지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많은 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비산먼지를 방지하는 데서는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강한 기업이다.

박경희 그린켐텍 대표이사는 “관문이 까다롭다고 소문난 발전공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한 것이라고 본다”며 “특히 그린켐텍은 발전공기업 협력사가 되기 이전에 납품에 성공했을 만큼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린켐텍은 발전공기업에 인체에 무해한 알킬폴리글리콜시드 원료를 첨가한 비산먼지 방지제를 납품한다.
석탄의 경우 비를 맞으면 감량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데 그린켐텍은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면 석탄 감량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발생과 자연발화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석탄의 표면을 강화함으로써 석탄 가루가 날리는 것을 최소화하고 흰색 제품이 빛을 반사해 자연발화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2006년부터 발전공기업과 거래를 시작한 그린켐텍은 한국남동발전과 연구·개발(R&D) 과제에 협력하는 등 발전공기업과 동반성장하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그린켐텍은 최근 베트남 진출을 위한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러시아에도 지사를 세울 계획이다.

박 대표는 “중국에서도 환경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라서인지 우리 기업에 관심을 보이는 곳이 많다”고 귀띔했다.

그린켐텍은 발전공기업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안정적인 수주 물량 확보에 따른 자금 유동성 확보가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발전공기업의 영향을 받아 사회적 가치에도 관심이 많은 그린켐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공기업과 거래하는 회사다 보니 아무래도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신경을 쓰게 된다”며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인력충원과 사회 환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린켐텍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거나 각종 단체 명의로 기부금을 모을 때 쾌척하는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3명 내외를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작성 : 2019년 07월 04일(목) 16:38
게시 : 2019년 07월 05일(금) 09:10
장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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